뇌신경의 피로를 푸는데 탁월한 효과
link  관리자   2021-08-14

석창포는 그 성질이 따뜻하고 맵다. 가슴 위쪽으로 생긴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막힌 것을 뚫으며 열을 내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체한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마음을 굳세게 하고, 귀먹은것, 귀울림, 종기, 악창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목
소리를 좋게 한다.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뇌신경이 피로하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귓속에서 바람소리나 물소리 같은 것
이 들리며 구토가 나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기억력이 없어지고 현기증이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 석창포 뿌리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마음이 안정된다. 수험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
람들에게 매우 좋은 약초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석창포를 오래 먹으면 머리가 총명해지고 눈이 밝아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어쩌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들여 과외공부를 시키기보다는 석창포를 먹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지 모른다.

석창포는 건망증을 치료하고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다. 한약에 총명탕이라는 약이 있다. 이 약은 석창포와
원지, 그리고 죽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인 복신을 각각 같은 양으로 거칠게 한 번에 12-20g씩 물에 달여서 빈속에 마시거나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10g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번 먹는다.

이 약을 먹으면 차츰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뜻이 굳세어진다. 어려서부터 석창포를 계속 먹으면 머리가 영리해질 뿐만
아니라 일체의 잔병을 앓지 않는다.

석창포는 태음체질이나 소음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약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재를 가공하
거나 달일 때 쇠로 된 물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쇠와 닿으면 약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약이 되는 우리풀,꽃, 나무
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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